아르테미스 2호가 찍은 지구넘이[미국 항공우주국(NAS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항공우주국(NAS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나간 인류라는 이정표를 세운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본격적인 지구 귀환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역사적인 달 근접 비행을 마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23분쯤 달 중력권을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우주선에 미치는 지구의 중력이 달의 중력보다 더 강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쯤 추진기를 점화해 예정된 경로에 맞춰 우주선의 귀환 궤도를 정밀하게 수정할 계획입니다. 이는 3차례로 예정된 궤도 수정 점화 가운데 첫 번째입니다.

이들은 오는 10일 미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이날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승무원들과 장거리 통화도 수행했습니다. 이는 달 탐사선과 우주정거장 간 최초의 무선 통신 연결입니다.

아폴로 8호가 찍은 지구돋이1968년 12월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가 촬영한 지구돋이 사진.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1968년 12월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가 촬영한 지구돋이 사진.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NASA는 아르테미스 2호가 달 뒤편에서 촬영한, 월평선 뒤로 지구가 지는 지구넘이 사진도 이날 공개했습니다.

NASA는 이번 지구넘이 사진이 58년 전인 1968년 유인 우주선으로는 처음으로 달을 일주한 아폴로 8호가 촬영한 지구돋이 사진을 연상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도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이 사진을 게시하면서 "달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인류. 달의 뒷면에서 촬영된 첫 사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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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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