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산업통상부는 최근 윤활유와 선박연료(선박용 중유)의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일부 산업 현장에서 수급 애로가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해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열렸는데, 윤활유 및 선박연료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구조 참여자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정유가 생산하는 윤활유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25.3월 71만 배럴 →‘26.3월 76만 배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중에서는 공급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선박연료 역시 연안지역과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윤활유와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봤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및 연안지역 등 운송 취약지역에 대한 선박연료 공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파견해 윤활유 및 선박연료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추가 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휘발유·등유·경유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오일 콜센터'를 민생·산업과 직결되는 윤활유, 선박연료로 확대·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센터는 전화 1588-5166, X(구.트위터)로 가격, 품질, 유통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고 24시간 운영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제품수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매주 살피겠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