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8일) 오전 황학동 신중앙시장을 찾아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신중앙시장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사업입니다.

시장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신중앙시장 설계는 '작은 골목들을 살려 골목의 새로운 물결이 시장 지붕으로 이어지고 지역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시장의 고유한 특성과 공간 구조를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기존 낡은 아케이드는 구조를 보강한 뒤 목구조물로 개선하고 채광을 강화해 관광객을 환영하는 따뜻하고 개방적인 시장 이미지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 시장 내 16개 골목마다 외부에서 자연스럽게 방문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출입문 형태의 '열린지붕'을 설치해 보행 흐름을 유도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7월 설계를 마치고 9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오 시장은 “신중앙시장을 디자인 혁신을 넘어 인근 힙당동으로 대표되는 MZ상권, 신당동 떡볶이골목, 동대문 DDP의 K컬쳐,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로 연결되는 먹거리, 문화, 관광의 요소를 골고루 갖춘 상권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제2의 광장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신중앙시장 현장점검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6.4.8 [서울시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6.4.8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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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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