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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아온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130억 원대 추징금을 모두 납부했지만, 군악대 보직 해임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악대 보직은 일반 보직보다 대외 신뢰와 대표성 측면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적정성 심사와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며 "논란의 규모와 파급력을 고려할 때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군 조직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군 복무는 특혜가 아니라 의무이며, 군인의 태도와 품위는 조직 전체의 명예와 직결된다"며 "유명인 장병의 복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의 명예와 사기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국민신문고 담당자는 민원과 관련해 "소속 부대 감찰실로 처리 부서를 지정했다"며 "사실관계 확인 이후 필요 여부를 판단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비슷한 민원은 지난 1월에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장병 보직은 군인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되는 사항"이라며 "현재 해당 인원에 대한 보직 변경 논의나 결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탈세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는 어제(8일) 국세청으로부터 추징 통보 받은 세금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가운데 일부가 중복 과세된 것으로 인정돼 환급이 이뤄지면서 최종 실납부액은 13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은우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팬들을 향해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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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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