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 해역에 정박중인 선박[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조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과 선박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고위 소식통은 이같이 밝히며 "모든 선박의 이동은 이란 당국의 승인과 특정 프로토콜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르무즈 통항 선박의 프로토콜은 이란이 전날 밝힌 대체 항로 이용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통제 방침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제시한 대체 항로는 오만 영해가 대부분인 기존 항로가 아닌 군사기지가 있는 이란 라라크섬에 근접한 경로입니다.

이란 정부는 이미 이런 방침을 역내 주요 국가들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파키스탄에서 열릴 종전 협상을 앞두고 이란이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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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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