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일본 정부가 반대에 나섰습니다.

오사와 마코토 주뉴질랜드 일본 대사는 최근 오클랜드 시의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소녀상에 대한 불필요한 관심 유발이 일본과 한국, 일본과 뉴질랜드 관계 모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현지시간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도 가디언에 "소녀상이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설치 시 일본 내 일부 도시들이 뉴질랜드 도시와의 자매결연 관계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이 문제 삼는 소녀상은 정의기억연대가 뉴질랜드에 기증한 것으로, 오클랜드 바리스 포인트 보호구역 내 한인 문화정원에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오는 28일 회의에서 설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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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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