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면도하는 아르테미스 2호 비행사아르테미스 2호 유인 달 탐사선에서 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6일(현지시간) 아이폰을 한 손에 들고 거울처럼 사용하면서 다른 손으로 면도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에는 지피 땅콩버터 통이 무중력 상태에서 떠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아르테미스 2호 유인 달 탐사선에서 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6일(현지시간) 아이폰을 한 손에 들고 거울처럼 사용하면서 다른 손으로 면도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에는 지피 땅콩버터 통이 무중력 상태에서 떠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반세기만의 유인 달 궤도 비행을 마친 '아르테미스 2호'(아르테미스Ⅱ)가 10일(현지시간) 지구로 돌아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Ⅱ'가 이날 오후 8시 7분(미 동부시간 기준) 샌디에이고 해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인 귀환을 위해 우선 오후 2시 53분쯤 오리온 우주선이 엔진 점화를 통해 대기권 진입 경로를 조정합니다.
오후 7시 33분에 오리온에서 추진력을 담당하는 서비스 모듈이 떨어져 나가고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 모듈에 열 차폐막이 펼쳐집니다.
캡슐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섭씨 1천478도의 고온에 노출되고 4분 뒤 대기권 진입 각도 잡기 위해 18초간 다시 상승 기동을 합니다.
이후 음속의 35배 속도로 하강하다가 오후 8시 3분쯤 고도 2만2천피트(6.7㎞) 지점에서 작은 보조용 드로그 낙하산이 펼쳐집니다.
6천피트(1.8㎞) 높이에서 주 낙하산 3개가 펼쳐지며 속도를 시속 136마일(219㎞) 이하로 낮춥니다.
속도가 시속 20마일(32㎞)까지 떨어지면서 오리온 캡슐은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NASA와 미 해군이 오리온 캡슐 도착 후 2시간 이내에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헬리콥터를 통해 존 P.머사 군함으로 옮깁니다.
이곳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하면 귀환이 마무리됩니다.
이미 '아르테미스Ⅱ' 탑승 우주비행사들은 지구 귀환을 위한 채비에 나섰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리드 와이즈먼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핸슨이 이미 '런 투 더 워터'를 들으며 잠에서 깼고, 지구 대기권 재진입 경로에 맞추기 위한 미세 조정을 준비 중입니다.
'아르테미스Ⅱ'의 귀환 과정은 오후 6시 30분부터 NASA+와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넷플릭스, HBO 맥스, 디스커버리+, 피콕, 로쿠 등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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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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