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hkmpooh@yna.co.kr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온라인 일각에서 제기된 '당비 101억원 낭비' 주장을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3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101억원 낭비 운운. 이는 대선 때 대출 후 상환한 것"이라며 "마치 제가 마음대로 낭비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 이런 악의적 공격에는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엄연히 가짜뉴스고 허위 정보"라며 101억원은 21대 대선 당시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한 선거비용을 전액 상환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상환 지출은 회계상 '그 밖의 경비' 항목으로 처리한다"며 "이와 관련해 가짜·조작 사실이 유포되면 당 법률위원회에서 강경하게 조치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민주당의 지난해 6∼12월 지출 내역 중 101억원이 '그 밖의 경비'로 분류된 것을 두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2024년 이재명 당 대표 당시 동일 항목 지출액이 6억7천만원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며 정 대표 취임 후 지출 규모가 급증한 점을 근거로 정 대표가 당비를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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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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