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하마 사진[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콜롬비아에서 외래종 하마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안락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이레네 벨레스는 전날 발표한 '외래종 하마 개체 수 조절 계획'에 따라 약 80마리의 하마를 안락사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는 약 200마리의 하마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마그달레나강 유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 불법적으로 유입된 하마들은 현재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번식하여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 처음으로 하마가 들어온 것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마약 밀매업자였던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불법 수입한 것으로, 그는 자신의 소유지 중 한 곳에 동물원을 세웠습니다.
환경부는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35년까지 개체 수가 거의 1,000마리에 달할 것"이라며 "더 심각한 환경적 영향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레네 벨레스 환경부 장관은 "약 80마리의 하마가 안락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는 몇 달 전부터 인도, 멕시코, 필리핀, 에콰도르,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정부와 일부 동물을 해당 국가의 동물원이나 보호구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지만, 필요한 허가는 아직 얻지 못했다고 벨레스 장관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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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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