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신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고의성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신 후보자는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행정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불찰”이라면서도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화자산도 지금 상당히 처리했다"며 "앞으로 (총재로) 취임하면 지금 나와 있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재산으로 총 82억4,102만 원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화 자산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모친 소유의 강남 아파트를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해 2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전세 계약 종료 이후 모친이 무상으로 계속 거주한 점을 두고 증여세 납부 여부를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장녀가 영국 국적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했음에도, 옛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전입 신고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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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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