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16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입니다.
전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지난달 18일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 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냈습니다.
또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 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대면조사를 거쳐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13일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법 없이도 살아온 사람을 구속하겠다는 건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어제(14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영장을 미국 관련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미국 쪽에서 손쓸 수도 있다는 걸 경고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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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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