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4월 13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 앞에서 맥도날드 배달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4월 13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 앞에서 맥도날드 배달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항암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는 주장이 나오자, 백악관이 "농담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의사 출신 정치인 메흐메트 오즈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나와 "당신의 아버지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잔디에 부으면 잔디가 죽기 때문에 몸속의 암세포도 죽일 수 있고, 그렇기에 몸에 좋다고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대통령 전용기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에어포스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렌지 탄산음료 '환타'를 가리키며 '이건 나에게 좋다. 암세포를 죽인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갓 짜낸 신선한 주스이기 때문에 몸에 나쁠 수 없다고도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로콜라 등 각종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단 음료와 패스트푸드를 먹는 행위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오랜 기간 주장해 왔습니다.

15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해당 발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 이전에도 같은 농담을 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에게 "유머 감각을 좀 기르라"고 일침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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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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