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공습에 완전히 부서진 레바논 리타니강의 카스미예 다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 간의 역사적인 첫 직접 접촉이 추진된다는 관측 속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동남부 지역에 잇따라 공습을 가했습니다.

레바논 국영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16일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와 카스미예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30㎞가량 떨어진 리타니 강의 카스미예 다리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이 다리는 레바논 남부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마지막 남은 통로였습니다.

레바논 보안 당국자는 "남부 지역과 레바논 전역을 잇던 마지막 다리가 산산조각 났다"며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에도 공습을 가했습니다.

베이루트 동부 산악 지대인 다르 알바이다르 도로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차 한 대가 파괴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공습 직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전면 폐쇄됐습니다. 이 도로는 헤즈볼라의 주요 보급로로 의심받아 온 곳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