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미시행 BMW 2만대…운행정지될 듯

[앵커]

오늘(14일)은 BMW가 리콜대상 차량 10만6,000여대를 상대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마지막 날입니다.

현재까지 2만대 이상이 안전점검을 받지 못한 상황인데, 오늘 하룻동안 점검이 이뤄진다고 해도 마무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부가 이르면 오늘 운행정지를 내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기준으로 안전점검을 받은 차량은 7만2,000여대.

BMW 차량화재와 관련해 리콜 대상 전체 10만6,000여대 가운데 70% 가까이 점검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 리콜 결정 이후 하루 평균 6,000여대 정도 점검이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목표로 정한 오늘 하루 안에 점검을 끝내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BMW는 9만대 정도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일 못끝내도 연락이 돼서 이후에 들어오실 수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마무리를 할 것이고요. 전화를 드려서…."

국토교통부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의 경우 운행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늘 미점검 차량에 강제 안전진단 명령을 내리거나 불응한 차량 소유자를 상대로 운행정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차량 소유주 반발이나 렌터카 수급 문제, 법적 분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명령 발동 권한이 있는 시군구 지자체와 경찰청과 최종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당장 바로 결정하기 보다 일단 하루, 이틀 BMW 안전점검 진행상황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BMW의 결함 은폐 의혹에 대한 조사는 물론, 배기가스 장치 소프트웨어 조작 의혹도 실험으로 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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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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