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사고' 국토위, 긴급 현안질의…재발 대책 마련

[앵커]

지난 주말에 있었던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긴급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요즘 잦은 열차사고로 국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긴급 현안 질의를 엽니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앞서 정기 국회가 끝났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책임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묻고 제대로 된 재발방지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체회의에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만 오 사장이 오전 중에 KTX 강릉역 탈선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아직까지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풀·택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50대 택시 기사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항의해 분신해 숨진 것을 계기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에서 카풀 택시TF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전현희 위원장은 사회적 갈등을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편, 자유한국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오늘(11일) 김학용, 나경원 의원이 경선을 치르는데, 오후 3시부터 각 후보가 정견을 발표한 뒤 투표가 진행된다고요?

[기자]

결국 예상대로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2파전이 됐습니다.

김학용 의원이 기호 1번, 나경원 의원이 기호 2번인데요.

계파간 대결 양상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이른바 '복당파'로 불립니다.

자신과 함께 선거를 치를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에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으면서 당내 대표 경제전문가로 불리는 초선 비례대표 김종석 의원과 짝을 이뤘는데요.

현 정부의 안보와 경제 정책을 견제할 전문성을 주무기로 내세웠습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탄핵 정국 때 당에 남으면서 친박계 중심인 잔류파의 지지선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충정권 재선인 정용기 의원과 손잡으면서 지지세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자신의 높은 인지도와 정 의원의 경륜을 더해 당과 보수의 통합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이 오늘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새로운 사령탑을 세우는 만큼, 단식 농성에까지 이르게 한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도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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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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