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는 비핵화 대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친서가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대화의 진전과 관련한 어떠한 세부 사항도 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리들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설정"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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