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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우리 위협·도발하면 北은 당연히 적"

사회

연합뉴스TV 정경두 "우리 위협·도발하면 北은 당연히 적"
  • 송고시간 2019-08-01 06:07:31
정경두 "우리 위협·도발하면 北은 당연히 적"

[뉴스리뷰]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북한은 당연히 우리의 적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정 장관이 취임한 후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표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정다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한국국방연구원의 공개 행사에 참가한 정경두 국방장관.

안보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정 장관의 취임 후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표현입니다.

정 장관은 군의 대비태세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과정에서 '단호한 응징'이란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할 태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을 정신전력 기본 교재에 분명하게 적시해 놓았습니다."

또 우리 군도 풀업기동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최근에 풀업기동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것도 훨씬 오래 전에 우리 군에서는 개발하고 가지고 있는…"

정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군의 공격, 방어 능력이 북한군보다 월등하다며, 정보감시 정찰 능력을 계속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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