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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남부 '더위 꺾는 비'…내일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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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남부 '더위 꺾는 비'…내일 전국 확대
  • 송고시간 2019-08-21 00:20:58
[날씨] 차츰 남부 '더위 꺾는 비'…내일 전국 확대



[앵커]

밤부터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더위를 함께 식혀주겠습니다.

이번에는 남해안에 집중 호우가 예상돼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약간 선선해진 아침 날씨 생각하고 오늘 긴소매 차림 하고 나오셨다면 지금 많이 더우실 겁니다.

오늘 양산이 필요할 정도로 머리 위로 강한 햇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서쪽지방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도 남아 있는 상태고요.

무더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과 대전은 32도 선까지 올라 있는데 동쪽은 동해가 25.2도, 울산이 26.6도에 그쳐 있습니다.

그런데 서쪽 지방에 막바지 더위마저도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영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이 돼서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가 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 비가 뜨거웠던 열기를 제법 식혀줄 텐데요.

문제는 남해안에 집중호우가 우려됩니다.

모레까지 경남 해안에 150mm 이상 또 경북 남부에도 120mm가 넘게 쏟아지겠고요.

특히 영남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40m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지방만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에는 날씨가 한층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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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