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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연휴 이색 의정홍보로 이목끌기 총력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추석 연휴 이색 의정홍보로 이목끌기 총력
  • 송고시간 2019-09-12 17:38:15
여야, 추석 연휴 이색 의정홍보로 이목끌기 총력

[앵커]

여야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역구 민심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의정활동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의정보고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집권 여당 소속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역현안을 해결할 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로 풀이됩니다.

박용진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들고 지역구를 발로 뛰는 동시에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관측됩니다.

한국당 의원들 역시 의정활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형식으로 지역 아파트와 경로당 등을 돌고 있습니다.

민 의원은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방침 아래 의정보고회 신청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언석 의원도 행복버스라는 이름으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440곳의 마을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포켓용' 의정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보통 서류크기의 의정보고서는 버려지기 일쑤라는 점에서 착안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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