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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강화협력"

정치

연합뉴스TV 강경화,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강화협력"
  • 송고시간 2019-09-21 11:29:24
강경화,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강화협력"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20일)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습니다.

강 장관은 66년간 다져온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나가자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보도에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평택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습니다.

강 장관의 험프리스 방문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주요 시설을 둘러본 강 장관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강 장관은 면담에서 험프리스 기지야말로 우리 국민의 한마음 한뜻으로 한미 동맹을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강 장관의 험프리스 방문은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지 건설에 있어 한국 국민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사람이 지난 66년 동안 한미동맹이 진화해온 것처럼 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험프리스 방문에 앞서 강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도 찾아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국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잠시 방문하셨을 때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전례 없이 굳건하다 말씀하셨는데 오늘 그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한미군도 강 장관의 미군기지 방문 소식을 수 장의 사진과 함께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강 장관의 모든 일정엔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동행했습니다.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동맹 균열 지적이 나오자 한미가 함께 우려 불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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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