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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출국…모레 한미정상회담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출국…모레 한미정상회담
  • 송고시간 2019-09-22 14:45:17
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출국…모레 한미정상회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22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가는데요.

모레(24일) 새벽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3박5일간의 유엔 총회 일정을 소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화요일 새벽 한미정상회담이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꼽힙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트럼프 대통령과는 북미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불거진 한미 관계 이상설을 불식시킬 방안도 회담의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수요일 새벽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과 각오를 국제사회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유엔 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해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번째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협조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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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