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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7 트럼프 리조트서 개최…"이해충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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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내년 G7 트럼프 리조트서 개최…"이해충돌" 논란
  • 송고시간 2019-10-18 13:00:57
내년 G7 트럼프 리조트서 개최…"이해충돌" 논란

[앵커]

미국이 주최하는 내년 G7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 리조트가 최종 낙점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개최지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도럴 골프리조트'가 결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믹 멀베이니 /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우리는 제46차 G7 정상회의를 내년 6월10일부터 12일까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초 12개의 후보지를 놓고 실무 검토 작업을 벌인 끝에 "경비 절감 등 최적의 시설"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개인 소유 사업장에서 국제 행사가 열리면서 선출직 공직자의 사익 추구를 금지한 '이해충돌 방지 조항'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 충돌 논란에 대한 의회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개인 사업을 통해 외국 정부로부터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리조트는 매우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50개에서 70개의 방이 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회의장과 식당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부자가 해외에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맹공을 퍼붓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중 잣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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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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