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하늘이 맑아지겠지만 역시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지금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강원 산지와 영남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충청 남부와 일부 호남 내륙에 여전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 가을비는 언제쯤 그치는 겁니까?
[캐스터]
길게 이어지지는 않고요.
곧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남 해안에 최고 30mm,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제주 산지에는 5mm 안팎으로 비가 오락가락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하늘빛이 차차 밝아지면서 주말인 내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큰 일교차 유의해서 옷차림만 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2도, 충주 10도로 1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단풍이 알록달록 물들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죠.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달했고요.
그 밖의 중부 산지와 한라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차차 남부지방으로도 붉은 단풍이 퍼지니까요.
서서히 단풍 나들이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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