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전 점검 때 이상 없었는데…ESS 또 화재
[앵커]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 ESS에서 지난 6월 정부의 안전대책 발표 이후에도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도 불이 났는데, 대책과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발전설비가 모두 불에 타면서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17년 8월 이후 28번째 ESS 화재인데, 화재 닷새 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이상 보호장치, 비상 정지 장치 등 추가 안전조치 이행 점검을 한 결과 문제가 없었던 설비였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ESS 설비의 핵심장치 중 하나인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에 잇단 ESS 화재 원인 조사결과와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도 5차례나 화재는 이어졌습니다.
ESS는 배터리 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 다중장치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부 조사에 참여했던 한 전문가는 2016년 274개였던 ESS 설비가 지난해 1,400여개로 급격히 늘어났지만 설치 후 관리는 허술했다고 지적합니다.
"전기 관련된 자격자가 보호를 하고 보고(모니터링) 있어야 하고 그렇죠. 통합 관리업체는 어떤 요건만 가지면 들어올 수 있었는데, 자격요건이 미흡했던거 같아요."
불이 나면 대부분 완전히 타버리는 ESS 특성 탓에 화재 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상황.
정부는 ESS 제작업체와 관리업체 등에 보완 작업을 지시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탓에 보완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추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안전대책도 재검토해 다음달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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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 ESS에서 지난 6월 정부의 안전대책 발표 이후에도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도 불이 났는데, 대책과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발전설비가 모두 불에 타면서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17년 8월 이후 28번째 ESS 화재인데, 화재 닷새 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이상 보호장치, 비상 정지 장치 등 추가 안전조치 이행 점검을 한 결과 문제가 없었던 설비였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ESS 설비의 핵심장치 중 하나인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에 잇단 ESS 화재 원인 조사결과와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도 5차례나 화재는 이어졌습니다.
ESS는 배터리 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 다중장치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부 조사에 참여했던 한 전문가는 2016년 274개였던 ESS 설비가 지난해 1,400여개로 급격히 늘어났지만 설치 후 관리는 허술했다고 지적합니다.
불이 나면 대부분 완전히 타버리는 ESS 특성 탓에 화재 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상황.
정부는 ESS 제작업체와 관리업체 등에 보완 작업을 지시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탓에 보완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추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안전대책도 재검토해 다음달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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