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유출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6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출된 66개의 자루 중 23개는 내용물이 비어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자루에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수소폭발 사고로 오염된 흙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수질 검사 결과 이번 방사성 폐기물 자루 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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