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의 환담에도 한일 관계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K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1천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일 정상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환담을 나눈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68%가 "한일 관계가 개선하는 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환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하는 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습니다.
이번 NHK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7%로, 2달 전인 9월 조사 때보다 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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