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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아시아나로 모빌리티 그룹 꿈꾸는 HDC…인수 시너지 '관심'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아시아나로 모빌리티 그룹 꿈꾸는 HDC…인수 시너지 '관심'
  • 송고시간 2019-11-13 18:08:15
[김대호의 경제읽기] 아시아나로 모빌리티 그룹 꿈꾸는 HDC…인수 시너지 '관심'

<출연: 김대호 경제학 박사>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의 매각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는데요.

이르면 연내에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동시에 재계와 항공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국내 2위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가 현대산업개발의 품으로 갈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 나온 뒤 인수 의지를 숨기지 않은 애경그룹과 달리, 현대산업개발은 예비입찰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모습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던지라 놀랍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예상하셨던 결과인가요?

<질문 1-1> 현대산업개발이 인수전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으로 컨소시엄 동반자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창업자가 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도움을 주었다고 하던가요?

<질문 2> 앞서 살펴본 대로 HDC컨소시엄은 아시아나 항공 매입가로 약 2조 5천억 원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으로 협상은 어떻게 이뤄지게 되나요? 본 협상에서 신주·구주를 두고 치열한 협상이 이어질 거란 관측이 많은데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2-1> 아시아나를 인수하게 된 HDC, 첫 행보로 날개 마크를 떼기로 했는데 그룹 색깔 바꾸기인가요? 경제적 이유도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질문 3> 이번 성과를 두고 정몽규 회장의 집념과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봤다는 평가와 함께 '포니 정' 꿈에 성큼 다가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수식어가 나오는 건가요?

<질문 4>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으면서 HDC그룹은 건설에 이어 호텔·레저·면세업을 넘어 항공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는데요. 앞으로 재계와 항공계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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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