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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한국 부자나라…주한미군 감축 추측안해"

세계

연합뉴스TV 美국방 "한국 부자나라…주한미군 감축 추측안해"
  • 송고시간 2019-11-20 12:26:42
美국방 "한국 부자나라…주한미군 감축 추측안해"

[앵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부자나라'라고 재차 언급하며 방위비 증액을 또 압박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선 "추측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며 재차 방위비 증액을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한미 안보협의회 참석을 마치고 필리핀을 방문한 에스퍼 장관은 "한국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며칠 전에 말했듯이 한국은 부유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상황은 국무부가 해결하도록 남겨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해 주목됩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나는 우리가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을 것 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에스퍼 장관이 한국과 방위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병력을 철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위비 협상 추이에 따라 주한미군 병력 감축 문제를 연계시킬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15일 한미 안보협의회 직후 성명에서 "주한 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이 주한미군 병력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꺼리면서 방위비 협상에 주한미군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한일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있어 한미 동맹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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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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