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낮 1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49살 여성과 20대 자녀 둘, 그리고 딸의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내부에는 이들이 각자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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