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늘(20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9,06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체납액은 4,764억원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체납자가 전국 인원의 53.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명단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도 포함돼 있습니다.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는 지방세 138억4,000여만원을 내지 않아 3년 연속 고액 체납자 개인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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