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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17'

정치

연합뉴스TV [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17'
  • 송고시간 2019-11-20 16:08:39
[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17'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117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 <117분간> 가진 대화의 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스튜디오는 시작부터 국민 대표로 참석한 300명의 패널들의 질문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소탈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국민과의 눈높이를 맞췄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질문을 쏟아낸 국민 이야기 하나하나에 문 대통령은 귀 기울이며 현안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놨는데요.

하지만 한정된 시간과 시나리오 없는 파격적인 방식이 오히려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질문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워하는 국민을 위해서, 문 대통령은 방송이 끝난 후 이 산더미처럼 쌓인 1만 6천여장의 질문지를 챙겨가며 향후 어떤 식으로든 답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풀어야 할 숙제 하나가 문 대통령 앞에 놓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고,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건데요.

제 1야당의 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감행하는 것은 무게감이 다른 만큼 정치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임기 후반기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 대통령, 야당과의 협치는 또 어떻게 풀어갈까요?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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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