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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에 싸이까지…靑 "부산, 아세안 축제 한마당 되길"

정치

연합뉴스TV 이재용에 싸이까지…靑 "부산, 아세안 축제 한마당 되길"
  • 송고시간 2019-11-20 19:33:57
이재용에 싸이까지…靑 "부산, 아세안 축제 한마당 되길"

[앵커]

청와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대한 기대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다자와 양자 정상회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로 부산을 아세안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휩쓴 싸이와 "오빤 강남스타일" 2000년대 초 원조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가수 보아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일요일 창원에서 열리는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한 도시로 변모합니다.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국제회의로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게 청와대의 각오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아세안 각국의 일반 국민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한-아세안간 인적·문화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일단 산업계가 대거 부산으로 집결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부산에 모여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포함해 투자계 큰손과 주요 기업인들은 CEO 서밋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혁신성장 쇼케이스나 K뷰티 페스티벌 등, 5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하게 됩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같은 아세안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자 FTA를 추진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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