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보낸 친서에서 징용 문제와 수출규제 강화,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등 3가지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지향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왕의 즉위 선언 행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의 친서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일본 외무성이 문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표명해 아베 총리가 제안을 거부하고 정규 외교 경로를 통해 일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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