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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역시 이재영…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패 탈출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배구] 역시 이재영…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19-11-22 07:47:49
[프로배구] 역시 이재영…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패 탈출

[앵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에이스 이재영이 혼자 33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맹장 수술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은 이재영에게 몰렸습니다.

부담을 가질 법도 했지만, 이재영은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습니다.

이재영은 21대18 접전 상황에서 4점을 홀로 책임지며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승부의 마지막도 이재영이 책임졌습니다.

오픈 공격으로 4세트 매치포인트를 따낸 뒤 재치 있는 공격으로 직접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17일 GS칼텍스 전에서 무려 40점을 올렸던 이재영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도 33점을 올렸습니다.

펄펄 날아오른 건 이재영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루시아 대신 들어온 이한비는 4세트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17점을 책임졌습니다.

이재영과 이한비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대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한비 /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만큼 해야 된다 이런 것보다는 언니들 돕자 이런 생각으로 하다 보니 잘 된 거 같아요."

KGC인삼공사의 디우프 역시 3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는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세트점수 3대1로 승리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산탄젤로가 28점을 올리며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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