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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큰 대상포진…예방접종률은 30%뿐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후유증 큰 대상포진…예방접종률은 30%뿐
  • 송고시간 2019-11-22 08:02:13
후유증 큰 대상포진…예방접종률은 30%뿐

[앵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거나 날씨가 쌀쌀해지면 인체의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이럴 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가 대상포진인데요.

심각한 통증을 부르는 이 대상포진은 치료가 돼도 후유증이 만만찮은데, 예방접종을 하는 사람이 10명 중 3명밖에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흔 살의 장유진씨.

일주일 전부터 머리와 눈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

<장유진 / 대상포진 환자> "턱관절 있는 쪽으로 내려와서 거기까지 염증이 다 퍼졌고 귀 뒤로 얼굴 옆으로 전부 다 염증이 있어서 외과 진료도 같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되살아나 생기는 질병인데,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큰 계절에 자주 발병합니다.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통증이 심한데, 문제는 후유증도 크다는 겁니다.

5명 가운데 1명은 신경통에 걸리고 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 실명 위험 뿐 아니라, 뇌졸중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대상포진 환자수는 매년 늘어 지난해에만 73만여명이 걸린 상황.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통증과 후유증이 큰 만큼, 현재 30%에 그치는 백신접종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지혜 / 참조은병원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장>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구분없이 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하고 있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50대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70대부터는 예방접종 효과가 줄어드는 만큼 가급적 50대와 60대에 예방접종 하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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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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