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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5연승…나경복 첫 트리플크라운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배구] 우리카드 5연승…나경복 첫 트리플크라운
  • 송고시간 2019-11-28 07:55:36
[프로배구] 우리카드 5연승…나경복 첫 트리플크라운

[앵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구단 최다 타이기록인 5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부상으로 비운 자리를 토종거포 나경복이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신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 나경복의 서브가 뚝 떨어지더니 삼성화재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이번에는 삼성화재 산탄젤로를 상대로 나경복이 시간차 공격에 성공합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펠리페가 빠졌지만 우리카드에는 토종거포 나경복이 있었습니다.

나경복은 펠리페의 자리인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양 팀 합쳐 최다인 16점을 올렸습니다.

나경복은 처음으로 한 경기에 서브와 블로킹, 후위 공격 3개 이상을 성공하는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습니다.

황경민과 한성정이 공격에서 힘을 보탠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세트점수 3대0으로 이기고 펠리페 없이 5연승을 달렸습니다.

5연승은 구단 최다연승 타이기록이고, 승점 24점이 된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도 없앴습니다.

<나경복 / 우리카드> "국내 선수끼리 하면서 저희가 기본기부터 잘 생각하면서 수비면에서 많이 올라오니 연속 득점이 나오고 저희가 재밌는 경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에 승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32점으로 승리를 주도한 가운데 인삼공사는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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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