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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맑고 아침 영하권…강원산지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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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맑고 아침 영하권…강원산지 대설
  • 송고시간 2019-11-28 09:48:07
[날씨] 내륙 맑고 아침 영하권…강원산지 대설

내륙은 대체로 맑고 추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동해안지역은 하늘의 표정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큰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데요.

주 초반에도 많은 눈이 쏟아졌던 미시령에는 어제부터 20cm가 넘는 적설을 기록하면서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대로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조금 지나는 무난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출근길 기온이 어제보다 떨어지면서 아침추위가 강해졌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영하권에서 출발했고요.

특히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8도 이상 곤두박질쳤습니다.

기온 변화가 급격한 만큼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지역에 머무르는 눈비구름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물러가겠고요.

오늘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 14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이후 날은 더 차가워지면서 본격 겨울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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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