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타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색 기부 마라톤 대회가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산타복을 입고 달리는 행사라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제 주변에 산타 복장을 한 시민분들이 걸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서는 산타 복장을 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산타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산타로 변신해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라톤을 진행하는 건데요.
이번 산타런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을 시키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산타런 티켓의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쓰이는데요.
올해는 산타어택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후속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산타로 변신한 참가자들은 고양시 킨텍스와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달리게 됩니다.
제법 추운 날씨지만 기부를 위해서 따뜻한 마음을 안고 달릴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한번 나가볼까 싶지만 추운 날씨에 망설여지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산타런은 따뜻한 실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려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킨텍스에는 신나는 공연과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고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인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가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산타로 변해서 추위도 이기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일산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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