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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들썩…록의 전설 U2 첫 내한공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고척돔 들썩…록의 전설 U2 첫 내한공연
  • 송고시간 2019-12-08 18:36:46
고척돔 들썩…록의 전설 U2 첫 내한공연

[앵커]

전설적인 록밴드, U2가 결성 4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납니다.

잠시 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U2의 첫 서울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선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30분 후면 세계적인 록그룹 U2의 첫 내한공연이 시작되는데요.

그룹 결성 43년 만에 단 하루만 진행되는 공연이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곳은 역사적인 무대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도착해 줄을 서는 팬들로 북적였는데요.

국내 팬들뿐 아니라 멀리서 찾아온 해외 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1억8,000만 장 앨범 판매, 그래미 총 22회 수상 등 세계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는데요.

거대한 규모의 무대 연출과 뛰어난 라이브, 인류애적 메시지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 같은 공연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공연은 U2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조슈아 트리' 발매 30주년을 기념한 2017년 월드 투어의 연장선인데요.

전세기 3대를 동원해 내한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음향과 조명 장비를 사용하고, 가로 61m, 세로 14m의 초대형 스크린까지 설치해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가포르 등 앞선 투어 공연에서처럼 앙코르까지 약 25곡 정도를 부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드투어 때마다 지역에 맞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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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