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에게 접종하는 주사형 결핵예방 백신 공급을 막고 고가의 도장형 백신을 팔아 30배 폭리를 취한 백신 제조업체 대표가 어제(9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한국백신 최모 대표이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했습니다.
최 대표는 2017년 결핵 예방에 쓰이는 고가의 도장형 백신을 더 많이 팔기 위해 주사형 백신 공급 물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도장형 백신은 주사형보다 30배 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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