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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공기질 악화…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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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공기질 악화…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 송고시간 2019-12-10 08:06:57
[날씨] 공기질 악화…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앵커]

추위 걱정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먼지가 말썽입니다.

오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더욱 악화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한동안 추위에 옷차림 유의하라고 많이 말씀드렸었죠.

하지만 오늘은 옷차림보다는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과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는 가운데 공기질 더욱 악화됩니다.

오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몰려오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올릴 텐데요.

수도권은 먼지 농도 종일 매우 나쁨 그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 보이면서 숨쉬기 답답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쪽 바람이 먼지를 실어나르면서 공기질이 탁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내린 비는 모두 그쳤으나 오늘 저녁부터 다시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은 차차 그밖에 수도권으로 넓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또 강원도와 충남 지역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그래도 모레부터는 북쪽의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를 밀어내겠고요.

날은 다시 추워집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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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