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전국 공기 질 비상…저녁부터 중부 곳곳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전국 공기 질 비상…저녁부터 중부 곳곳 비
  • 송고시간 2019-12-10 09:45:33
[날씨] 전국 공기 질 비상…저녁부터 중부 곳곳 비

습한 가운데 먼지까지 말썽을 부리면서 시야가 혼탁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벌써 나흘째 공기 질이 깨끗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서울은 41, 충남 51, 대구는 52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이 '나쁨' 단계로 올라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는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된 가운데 차차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 되겠습니다.

수도권은 먼지농도 종일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내일까지 서쪽 바람이 먼지를 실어나르면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 중북부를 시작으로 다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구름은 차차 그밖에 수도권과 영서 남부지역까지 넓어지겠고요.

수도권은 내일 아침까지 또 강원도와 충남지역은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6.1도, 전주 8.2도, 광주는 4.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4도, 대구 13도가 예상됩니다.

그래도 모레부터는 북쪽의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를 밀어내겠고요.

날은 다시 추워집니다.

주말은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