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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희뿌연 하늘…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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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희뿌연 하늘…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 송고시간 2019-12-10 10:02:28
[날씨] 희뿌연 하늘…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앵커]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추위는 수그러들었지만 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차차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 질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희뿌연 하늘은 가슴까지 답답하게 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경기 47, 충남 53, 대구는 59마이크로그램으로 1시간 전보다 농도가 소폭 더 짙어졌는데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북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서쪽 바람을 타고 국외 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공기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은 종일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벌써 주말부터 나흘째 공기 질이 좋지 못한 상태인데다가 내일까지도 먼지 수치가 높을 예정이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 곳곳으로는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 퇴근길 무렵에도 다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그밖에 수도권과 영서 남부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수도권은 내일 아침까지 또 충남지역과 강원지역은 내일 낮까지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6.1도, 전주 8.2도, 광주는 4.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4도, 광주 16도가 예상됩니다.

그래도 모레부터는 북쪽의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를 밀어내겠고요.

날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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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