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어제(10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6.2%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이후 파업 찬반투표 결과 중 가장 낮은 찬성률로, 노조는 추후 대의원대회 등을 열어 파업 시기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과 수당·격려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생산 물량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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