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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긴급 호출한 토트넘…뮌헨 원정 1-3 패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축구] 손흥민 긴급 호출한 토트넘…뮌헨 원정 1-3 패
  • 송고시간 2019-12-12 13:47:56
[해외축구] 손흥민 긴급 호출한 토트넘…뮌헨 원정 1-3 패

[앵커]

'70m 원더골'의 주인공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두 골차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긴급 투입됐지만 토트넘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1이던 전반 종료 직전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균형을 깼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쿠티뉴가 감각적인 감아차기 오른발슛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16강행을 확정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던 모리뉴 감독은 결국 '에이스'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에릭센의 예리한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 노이어와 1대1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만회골에는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3-1로 완파한 뮌헨은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디발라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습니다.

이 경기 결승골이자 챔피언스리그 통산 129번째 골이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자신이 보유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이과인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유벤투스가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열혈팬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셀카를 찍기 위해 호날두를 거칠게 잡아 챈 팬이 경기 운영요원에 저지를 당하면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호날두는 한동안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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