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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곳 비…공기 질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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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곳 비…공기 질 깨끗
  • 송고시간 2019-12-13 10:21:02
[날씨]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곳 비…공기 질 깨끗

오늘 아침도 추우셨죠.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찬 기운이 강했습니다.

서울은 최저기온 영하 3.7도, 대관령 영하 9.9도, 경북 의성은 영하 9.4도까지 떨어져서 평년 수준을 밑돌았는데요.

그래도 아침 추위 잘 견디고 나면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요.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 속에 공기 질도 깨끗합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릴 텐데요.

밤사이 비구름은 남부내륙까지 확대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8cm의 제법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도 비가 새벽녘에 대부분 그치면서 주말과 휴일 야외활동하는 데 무리 없겠습니다.

서울 기준 아침기온 영하 2도 선으로 아침에만 옷차림 두툼하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공기 질 무난하겠지만 내일 아침 북서풍을 타고 먼지가 몰려옵니다.

중국살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전 중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8도, 대구 9도로 대체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

이만 제외한다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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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