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딸을 여행용 가방에 가두는 등 학대해 숨지게 만든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8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2살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자택에서 5살 난 딸 B양을 여행용 가방에 2시간가량 가둬 숨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가 인정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B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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