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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해넘이·해돋이 가능…'세밑 한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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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국에서 해넘이·해돋이 가능…'세밑 한파' 주의
  • 송고시간 2019-12-30 08:08:38
전국에서 해넘이·해돋이 가능…'세밑 한파' 주의

[앵커]

해넘이, 해돋이 보기 위해서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날씨가 맑아서 전국 어디에서나 지는 해와 새해 첫 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걸로 보여서 추위 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올해 마지막 날부터는 전국이 맑게 개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를 감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서해안은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와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지만 그 밖의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깨끗한 상태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땅끝 해남 5시 34분입니다.

5시 40분 신안 가거도를 끝으로 올해의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

경자년 첫 해는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으로 가장 먼저 해가 뜨겠고, 강릉 정동진은 7시 39분부터 붉게 타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는 맑지만 올겨울 들어 가장 심한 한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여 한파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 아침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새해 첫날까지도 한파가 지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가 심하겠다며 보온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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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