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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해돋이 명소 인파 몰릴 듯…안전사고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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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넘이·해돋이 명소 인파 몰릴 듯…안전사고 유의해야
  • 송고시간 2019-12-30 08:33:22
해넘이·해돋이 명소 인파 몰릴 듯…안전사고 유의해야

[앵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해넘이나 해돋이 계획 세워 놓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해야 하는 물론이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바다나 산 어디든 또렷이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은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추위에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오랜 시간 외부에 머무를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어 방한장비를 충분히 갖춰야 합니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졸음운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블랙 아이스 구간 등 도로 결빙 상황도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넘이와 해돋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입니다.

추억을 담기 위해 위험한 곳에 올라 무리하게 사진을 찍거나, 인파에 떠밀려 발을 헛디딜 경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주변을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실제 해넘이와 해맞이 장소에서 발생한 부상 중 골절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착용 한다던지, 그리고 동상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방한용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고요. 산에 오르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서 몸을 풀어주는 방법도 필요하겠습니다."

각 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유치 홍보와 동시에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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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