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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눈썰매 즐겨요"…명소 나들이객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한강변 눈썰매 즐겨요"…명소 나들이객 북적
  • 송고시간 2019-12-30 08:43:31
"한강변 눈썰매 즐겨요"…명소 나들이객 북적

[앵커]

올해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어제(29일) 시내 명소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한강변 눈썰매장에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 풍경, 김종성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환하게 웃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언덕을 내려오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타고, 타고, 또 타고. 서울 뚝섬 눈썰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신나현·강예담·조연준 / 학생> "아는 동생들이랑 휴일이라서 할 것 없을까 찾아보다가 뚝섬 한강공원에 썰매장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썰매장 옆 빙어잡이 체험장에서는 꼬마 강태공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을 한 채 월척을 노립니다.

외국인들의 명소, 서울 청계천 주변.

다소 흐린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천변에 들어선 조형물들을 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기온이 여전히 낮은 탓에 실내 전시장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형형색색의 맛깔나는 간식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형태의 화과자와 쿠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김지훈 / 직장인> "아이와 여기 와서 구경도 하고…체험도 할 겸 여러가지 시식도 하고 구경도 잘 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마지막 주말, 시민들은 평소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재충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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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